[미장브리핑] 비만치료 관련 주가 고공상승…ETF가 나을까

손희연 기자 2024. 3.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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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약을 개발하거나 승인받았거나, 출시한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고공상승 중이다.

최근 엠플리파이 ETF와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가 체중 감량 기업에 초점을 맞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투자 설명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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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비만 치료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약을 개발하거나 승인받았거나, 출시한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고공상승 중이다. 

단일 주가가 최근들어 크게 높아지다 보니 투자의 턱을 낮추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도 출시 예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CNBC에 스트래티지스(Strategas ETFs)의 토드 손 전략가는 기업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에 성과에 따라 ETF도 달라진다며, ETF보다는 단일주에 투자하는 것이 더 강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엠플리파이 ETF와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가 체중 감량 기업에 초점을 맞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투자 설명서를 제출한 바 있다.

토드 손 전략가는 "ETF에 들어갈 주요 종목은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한 두개의 유명 기업과 공급에 필요한 일부 제조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미국 비만 치료제 시장서 두각을 나타내는 플레이어가 소수인데 체중 감량에 관한 ETF가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2024년에 들어 현재까지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지난 13일 기준 29%, 엘리 릴리는 30% 상승했다. 의료 부문 주가보다 7% 가량 높다.

노보 노디스크가 체중 감량 치료제로 내놓은 '위고비(Wegovy)'는 미국서 심장 건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승인받았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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