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셰플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초의 2연패 성공'…2주 연승으로 PGA 8승째

권준혁 기자 2024. 3.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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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최근 2주 동안 필드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세계랭킹 1위의 존재감이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0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샷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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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최근 2주 동안 필드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세계랭킹 1위의 존재감이다.



 



셰플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0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샷감을 뽐냈다.



 



나흘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공동 2위인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을 맛봤던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올해로 50년을 맞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WM 피닉스 오픈(2022, 2023년)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의 3승(1974, 1976, 1978년)이다. 대회 2승 기록은 가장 최근이었던 타이거 우즈(2001, 2013년)에 이어 셰플러가 6번째다.



 



또한 셰플러는 지난주 '시그니처'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대회에서 2주 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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