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비트코인 6000개 더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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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랠리로 대박을 터트린 엘살바도르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6000개 정도 비트코인을 더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가로 4억1100만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 5689개를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지갑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살바도르 정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9000개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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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비트코인 랠리로 대박을 터트린 엘살바도르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6000개 정도 비트코인을 더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가로 4억1100만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 5689개를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지갑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엘살바도르가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약 3000개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투자가 국내외 언론의 비판을 받자 투자한 비트코인을 그동안 은닉해 놓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엘살바도르 정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9000개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이날 가격으로 환산하면 6억1200만달러(약 8151억원)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고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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