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우려·기술주 랠리 멈추자 일제히 하락

최주연 외신캐스터 2024. 3. 18. 06: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5일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커지고 기술주 랠리마저 주춤하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49% 내렸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5%, 0.96%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 S&P500은 0.3%, 나스닥은 0.7% 각각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 넘게 떨어지며 상승분을 반납했고, 알파벳(-1.50%)과 아마존(-2.42%)도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도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금요일 장에서 0.12% 밀렸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최근 나온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불안감을 키우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2년물 국채금리는 0.04%p 올라 모두 주간 기준으로 5% 넘게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금요일 장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7% 내린 배럴당 81.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09% 떨어진 배럴당 85.3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3.88%, 3.3% 뛰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