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우려·기술주 랠리 멈추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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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5일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커지고 기술주 랠리마저 주춤하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49% 내렸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5%, 0.96%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 S&P500은 0.3%, 나스닥은 0.7% 각각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 넘게 떨어지며 상승분을 반납했고, 알파벳(-1.50%)과 아마존(-2.42%)도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도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금요일 장에서 0.12% 밀렸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최근 나온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불안감을 키우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2년물 국채금리는 0.04%p 올라 모두 주간 기준으로 5% 넘게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금요일 장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7% 내린 배럴당 81.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09% 떨어진 배럴당 85.3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3.88%, 3.3%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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