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귀국·황상무 거취 결정해야"…한동훈 작심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선을 23일 앞둔 정치권에서는 이종섭과 황상무,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섭 호주 대사를 즉시 불러 들여야 한다, 또 황상무 대통령실 수석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 주말 사이 여권 내에서 이어진 가운데, 한동훈 비상 대책 위원장도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총선을 23일 앞둔 정치권에서는 이종섭과 황상무,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섭 호주 대사를 즉시 불러 들여야 한다, 또 황상무 대통령실 수석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 주말 사이 여권 내에서 이어진 가운데, 한동훈 비상 대책 위원장도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현안들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야당이 '범인 도피'로 몰아세우고 있는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정쟁으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만 한 문제가 아니라며 즉각 귀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향해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종섭, 황상무 두 사람의 논란을 두고 여당에서도 수도권, 험지 후보들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한 위원장이 직접 결단을 압박한 겁니다.
254개 전체 지역구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 작업은 마무리됐습니다.
대구 중구남구에선 '5.18 폄훼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 대신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부산 수영구에선 '막말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대신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공천했습니다.
경북 구미을에선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경기 포천가평에선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의 본선행이 확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재성)
김학휘 기자 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동훈 "이종섭 즉각 귀국·황상무 거취 결정해야"
- 의료계 내에서도 우려…국립의료원장 "현 상황 절망적"
- 비트코인, 1억 원 찍고 '출렁'…곳곳 투자 과열 경고등
- 병원 디자인부터 달걀 삶기까지…김정은의 '별별' 지시
- 인증검사도 없이 싼값에…알리 공습에 "가격경쟁 안돼"
- 양문석 "손흥민 축구처럼 진화"…'문·명 갈등' 기로
- '평균 34.7세' 반도체 벨트…젊은 민심 잡아라 [격전지를 가다]
- 1초면 얼굴로 결제 끝…간편한 '생체인증' 확산하려면
- [스브스夜] '그알' 한인 일가족 살인사건…범인 마스터 라이언의 '충격적인 민낯'
- [취재파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고용노동부의 황당한 '괴롭힘 조사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