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보고 울었다는 김흥국, 입이 ‘쩍’ 벌어지는 근황 봤더니…

권준영 2024. 3. 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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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본 뒤 울었다는 사실을 밝혔던 가수 김흥국씨가 입이 '쩍' 벌어지는 근황을 공개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씨는 전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 일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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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씨,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서 ‘삭발식’
“제작발표회 처음하게 돼 너무 기분 좋아…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삭발한 의미, 다른 건 없고 우리 영화의 성공을 위해 깎고 있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에서 '라이브 삭발식'을 감행한 가수 김흥국씨. <디지털타임스 DB>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에서 '라이브 삭발식'을 감행한 가수 김흥국씨. <디지털타임스 DB>

최근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본 뒤 울었다는 사실을 밝혔던 가수 김흥국씨가 입이 '쩍' 벌어지는 근황을 공개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씨는 전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 일부를 공개했다.

김흥국씨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삭발식을 감행했다. 그는 "진짜 제가 오늘 제작발표회 처음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가 나오는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제가 삭발한 의미는 다른 건 없고 우리 영화의 성공을 위해서 (머리를) 깎고 있다"고 영화의 흥행을 기원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에서 김흥국씨는 "오랫동안 (영화 제작을) 생각만 해오다가 윤희성 감독을 만났다"며 "둘이 '같이 뭉쳐서 한 번 만들어 보자'고 얘기가 됐다"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영화는 70% 실록 영상과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흥국씨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 딴 제작사 '흥.픽쳐스'를 최근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흥국씨는 "평소 박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육 여사는 어머니처럼 여겼다"면서 제작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 영화와 관련된 노래를 발매하거나, 책 출간을 하는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윤희성 감독은 "우리 국민이 고려시대보다 해방정국의 역사에 대해 더 잘 모르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 영화는 해방정국(역사)과 박 전 대통령, 육 여사 두 분의 개인사가 연결되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료를 통해 객관성을 유지하려 했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바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봉 후) 진보·보수 간 논쟁이 가열될 것 같다"며 "오히려 논쟁이 돼서 그 부분(갈등)이 해소되고, 좌우가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수의 매체들은 "해병대전우회가 지난 12일 자로 김흥국씨를 부총재직에서 해촉했다"고 전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전우회 관계자를 인용해 "김흥국씨의 활동에 대해 전우회에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고, 김흥국씨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해촉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흥국씨는 "자진 사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흥국씨는 지난 2022년 7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 취임했다. 전우회는 친목단체로, 전우회 명의로 특정 정당 또는 정치인 지지 선언, 선거유세가 금지돼 있다. 또 전우회 임원이 선거유세 활동 시 사퇴 후 개인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준수사항이 있다.

전우회는 지난 8일 '정치적 중립 준수 재강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정치적 중립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전우회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해병대전우회는 정치적 중립을 준수할 것을 수차례 걸쳐 공지했지만 해병대와 해병대전우회 이름을 내세우며 특정 정당과 특정인을 지지하는 선언을 하고 선거유세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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