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여파 부동산·건설 불황 대응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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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과 고금리가 불러온 이자 부담 증대로 주택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4개의 국토교통 유관기관이 한데 모여 대화의 장을 연다.
18일 국토연구원은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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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토연구원은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유관 연구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공공과 민간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좀 더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7일에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2차 세미나에선 세 가지 발제가 진행된다.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실장의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방안'과 김중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장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제도의 주요 이슈',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의 '건설경기 진단 및 활성화 대책'이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김진유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김지환 한양대 교수 ▲문혁 건설산업정보원 부원장 ▲박용선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이승윤 YTN 기자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황세진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문가집단이 함께 힘을 모으면 현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과 정책에 관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1차 세미나에선 주택 시장 현안과 대응방안이 제시됐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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