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강원의 선택] 춘천 노인인구 겨냥 맞춤형 공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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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맞춤형 총선 공약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달 기준 춘천지역 65세 이상 내국인은 5만9164명으로 집계, 처음으로 5만9000명대를 넘어섰다.
춘천은 지난 7월 전체 내국인 인구 대비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이후로 만 65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 폭은 춘천 전체 인구(내국인 기준) 증가 폭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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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의료·체육시설 확대 등
일자리 창출 ‘제2의 인생’ 지원

춘천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맞춤형 총선 공약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달 기준 춘천지역 65세 이상 내국인은 5만9164명으로 집계, 처음으로 5만9000명대를 넘어섰다. 춘천은 지난 7월 전체 내국인 인구 대비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이후로 만 65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 폭은 춘천 전체 인구(내국인 기준) 증가 폭을 상회한다. 만 65세 노인 인구는 지난해 1월 5만6126명으로 1년 1개월 새 3038명(5.4%) 증가했다. 반면 춘천 내국인 인구는 같은 기간 28만6623명에서 28만6262명으로 오히려 361명 줄었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자체도 대응에 나섰다.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말까지 지역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1799명을 전수조사한다. 퇴계동의 경우 2014년 노인인구가 4599명이었으나 지난 1월 기준 7747명으로 증가했다. 우선 85세 이상 고위험군 독거노인 322명부터 조사에 들어간다. 이우찬 퇴계동장은 “퇴계동이 춘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인 만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총선 후보들도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주거와 의료, 운동, 커뮤니티, 상업 등 정주 시설을 하나의 단지로 모은 ‘은퇴자 주거 복합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어르신 인구를 유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도 기대 효과다.
국민의힘 김혜란 예비후보는 1인 가구 어르신 전용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어르신 체육시설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중점돌봄군을 대상으로 이동·세탁·가사·청소·취사 등 어르신 생활서비스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춘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는 “나 자신이 노인”이라며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춘천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무소속 오정규 예비후보도 보건간호인력을 확충하고 공원 등에 건강체육시설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세웠다. 방문도우미 확충 등 독거노인 관리를 강화하고 관광지 등에 노인 3인 시장 마련, 노인 사업장 상품 브랜드화를 65세 이상 노인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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