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review] ‘팔머 1골 1도움’ 첼시, 10명 싸운 레스터 4-2 제압...4강 진출!

정지훈 기자 2024. 3. 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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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첼시가 후반 막판 2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첼시는 후반 41분 마두에케, 후반 45분 칠웰까지 넣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첼시는 후반 막판 마두에케의 원더골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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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첼시가 후반 막판 2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17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레스터 시티(2부)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잭슨을 중심으로 2선에 스털링, 무드리크, 팔머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갤러거와 카이세도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쿠쿠렐라, 찰로바, 디사시, 귀스토, 골문은 산체스가 지켰다. 원정팀 레스터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이샨쿠, 마비디디, 다카, 은디디, 홀, 윙크스, 도일, 파에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잭슨이 중앙에서부터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측면까지 돌파했고, 이후 내준 볼을 쿠쿠렐라가 텅빈 골문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스터가 반격했다. 전반 24분 파타우의 크로스를 다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첼시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4분 스털링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후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어정쩡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첼시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했고, 전반 34분에는 무드리크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결국 첼시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 스털링이 빠른 발을 활용해 측면을 돌파한 후 패스를 연결했고, 이번에는 팔머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첼시가 후반 들어 어이없는 자책골을 내줬다. 후반 6분 스로인 상황에서 디사시가 공을 잡아 후방으로 패스를 연결한다는 것이 상대의 압박에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첼시는 후반 7분 잭슨, 후반 9분 카이세도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에는 레스터가 기세를 탔다. 후반 13분 은디디의 크로스를 다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결국 레스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7분 홀의 패스를 받은 마비디디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했고,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첼시가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28분 잭슨이 중앙에서 연결된 볼을 환상적인 터치로 수비를 벗겨내 빠르게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도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처음에는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VAR 끝에 프리킥으로 정정됐고, 도일은 완벽한 찬스를 막아냈기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프리킥 상황에서 스털링의 슈팅은 벗어났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3분 레스터는 코디, 첼시는 추쿠에메카를 투입했다. 이어 첼시는 후반 41분 마두에케, 후반 45분 칠웰까지 넣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결국 첼시가 짜릿한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팔머의 환상적인 백힐 패스를 받은 추쿠에메카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깔끔한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후반 막판 마두에케의 원더골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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