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종섭 즉각 귀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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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 논란'과 관련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 논란과 관련해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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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정권심판론 견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 논란'과 관련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언론인 앞에서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며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10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당정 인사들이 일으킨 잇단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대통령실을 향한 직언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이 대사와 황 수석의 거취에 대해 선을 그어왔던 용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 논란과 관련해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사의 호주 출국을 '수사 도피'로 규정하며 이날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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