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맞나?’ BTS 사는 ‘한남더힐’ 95.5억에 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경기와 고금리·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이지만, 서울 용산구에서는 신고가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 235㎡)'는 지난달 29일 9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한남힐스테이트(전용면적 151㎡)'는 지난달 25일 2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경기와 고금리·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이지만, 서울 용산구에서는 신고가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 235㎡)’는 지난달 29일 9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이뤄진 95억 원으로, 4개월 사이 5000만 원이 올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한 상황이지만, 용산구 아파트의 신고가 경신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나인원한남(전용 206㎡)’이 97억 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인 지난해 10월 93억 원보다 4억 원 비싸게 매매가 이뤄졌다.
또 ‘한남힐스테이트(전용면적 151㎡)’는 지난달 25일 2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일 면적 직전 거래는 지난 2020년 12월 21억 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전용면적 92㎡)’는 지난 1월 25억2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0월 말 거래가 24억4000만 원보다 8000만 원 올랐다. 또 ‘동부센트레빌(전용면적 100㎡)’는 지난달 16일 23억8000만 원에 거래되면 직전 신고가인 25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상황 탓에 용산 지역 집값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09% 내려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전달(-0.12%)보다는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대부분 집값이 하락했지만,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산구와 송파구는 보합 전환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김의겸 등 비례대표 6명 제명…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 차원
- 잠잠하던 임종석까지 긴급호소문 “좌고우면할 시간 없다” …박용진공천·양문석 발언 논란 겨
- 민주, 정봉주 빠진 서울 강북을에 박용진·조수진 2인 경선
- 이재명-김부겸 정면충돌했다…‘박용진 공천승계’ 놓고 민주당 선대위 ‘균열’
- 민주당 위성정당 비례 2번에 ‘이재명 외교책사’ 위성락…1번은 시각장애인 서미화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탈당해 새로운미래 입당
- “방산수출 폴란드에 시중은행 10조원 대출”…성일 국방부 전략자원관리실장, 현지 인터뷰
- 러 대선 마지막날 수도 모스크바 겨냥 드론 공격 잇따라
- ‘노무현 불량품’ ‘2찍’ 양문석에 與 “민주, 국민 비하 유전자 각인”
- 류준열·한소희, 열애 인정…“결별 후 만남가졌다”며 ‘환승 연애’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