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황사 물러가…인천·경기 위기경보 해제

구무서 기자 2024. 3. 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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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7일 오후 9시부로 인천·경기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00㎍/㎥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해당 지역 황사 위기 경보(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이날 오후 1시 인천, 오후 2시 경기 지역에 각각 황사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황사 위기경보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와 지속시간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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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미세먼지 농도 100㎍/㎥ 미만 감소
"대구·광주·경북 영향 지속…건강관리 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올봄 첫 황사가 관측된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월대에서 관광객들이 경복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기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며 중부지방에 황사가 관측되는 지역이 있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17일 오후 9시부로 인천·경기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00㎍/㎥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해당 지역 황사 위기 경보(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이날 오후 1시 인천, 오후 2시 경기 지역에 각각 황사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황사 위기경보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와 지속시간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주의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가장 낮은 '관심' 단계의 경우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할 경우 해당한다.

환경부는 "대구·광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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