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섭외 단칼 거절에 민망…김종국 “유재석 보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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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석진이 맛집 섭외에 나섰다.
이날 지석진이 꼬리곰탕 맛집 즉석 섭외에 나섰다.
지석진은 "저희가 방해가 될 수 없다"라며 머쓱해하면서도 "귀퉁이에서 조그맣게 촬영해도...?"라며 다시 섭외를 시도했다.
결국, 지석진은 "많이 부끄럽다"라며 멤버들에게 섭외를 실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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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석진이 맛집 섭외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696회에서 멤버들이 진정한 노포 맛집을 찾아 나서는 ‘런닝 노포마불’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지석진이 꼬리곰탕 맛집 즉석 섭외에 나섰다. 양세찬이 “웃으면서 다가가야 한다”라며 걱정하자, 지석진이 자신 있는 모습으로 출발했다.
지석진은 가게에 들어가서 식당 주인에게 “여기서 밥을 먹게 됐는데... 오 92년 됐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인은 “저희 식당이 92년 됐다”라고 밝혔다. 4대째 이어진 노포인 것.
지석진은 “혹시 구석에서 촬영이 가능한가?”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주인은 “저희가 점심 장사 준비하느라고”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지석진은 “저희가 방해가 될 수 없다”라며 머쓱해하면서도 “귀퉁이에서 조그맣게 촬영해도...?”라며 다시 섭외를 시도했다. 하지만 주인은 “시끄러워서 촬영이 안 될 것”이라며 거절했다.
결국, 지석진은 “많이 부끄럽다”라며 멤버들에게 섭외를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이 “얼굴 들이밀면 된다며?”라며 실망했다. 김종국이 “다음부터는 재석이 형이 가야겠다”라고 하자, 지석진이 바로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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