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지젤 번천도 리허설, 패션쇼 떨어질까 무릎 부서져라 걸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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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과거 패션쇼 에피소드를 말했다.
3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모델 한혜진은 밀라노 패션쇼에 초청 받았다.
한혜진이 밀라노 패션쇼에 모델로 서는 것이 아닌 셀럽으로 초청을 받았다.
관계자를 만난 한혜진은 "오랜만에 유럽 오는 비행기 타니 멀긴 멀더라"며 2007년 해당 브랜드 패션쇼에 모델로 선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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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과거 패션쇼 에피소드를 말했다.
3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모델 한혜진은 밀라노 패션쇼에 초청 받았다.
한혜진이 밀라노 패션쇼에 모델로 서는 것이 아닌 셀럽으로 초청을 받았다. 관계자를 만난 한혜진은 “오랜만에 유럽 오는 비행기 타니 멀긴 멀더라”며 2007년 해당 브랜드 패션쇼에 모델로 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혜진은 “2007년에 쇼를 했다. 에피소드가 있다. 그때 무대가 강화유리로 만들었다. 힐이 엄청 높았다. 거의 15cm였다. 쇼하기 전날 밤 9시에 쇼장이 완성됐는데 모델들을 다 불러 리허설을 했다. 신발 신고 걷는 리허설. 9시부터 12시까지 워킹 테스트를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신인만 부른 줄 알았는데 지젤 번천도 와 있는 거다. 돌체랑 가바나가 앉아서 보고 있었다. 제가 나올 때마다 두 분이서 이야기를 했다. 무릎을 펴고 똑바로 걸어보라고. 나 워킹 자신감 있는 사람인데 떨어질까봐 목숨 걸고 걸었다. 무릎이 부서져라 걸었다. 다음 날 쇼장에 갔더니 모델 5명이 안 와 있더라. 떨어진 거다. 다행히 쇼에 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장훈은 “아주 깐깐한 분들이다”며 놀랐고 한혜진은 “힘들게 했다. 쇼를. 기대도 되고. 떨리고”라며 “초청받아 보는 입장이 되니. 다른 느낌으로 떨리더라. 원래 모델이 무대에 서지, 밑에 안 앉는다. 기분이 묘할 것 같다. 무대에 오르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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