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이종섭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사퇴가 국민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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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예비후보(경기 성남 분당을)가 "이종섭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 사퇴가 국민 눈높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인 김 후보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이종섭 호주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순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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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예비후보(경기 성남 분당을)가 "이종섭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 사퇴가 국민 눈높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인 김 후보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이종섭 호주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순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라 출국금지 상태인 도중 주호주대사에 임명됐습니다.
대사직에 임명되고 나서 출국금지가 해제돼 부임했지만, 야권에서 '수사 대상자 빼돌리기'라고 주장하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또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도 "수년 전의 막말로도 많은 여당 후보가 사퇴했다"며 "황 수석은 자진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실 수석이 예외가 될 순 없다.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지체하지 마시라"고 적었습니다.
황 수석은 출입기자단과 점심 식사 중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을 받자 지난 16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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