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P 15R 7Ast 3Stl’ 개인 최다 득점 달성한 존슨 “내 나이 스물일곱, 에너지가 항상 남아 있는 편”

부산/배소연 2024. 3. 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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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제 드숀 존슨(27, 201cm)이 KT를 상대로 37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선발로 출전한 허웅(21점 5어시스트)과 이호현(11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정창영(3점슛 4/4, 18점), 이승현(14점 11리바운드) 그리고 교체로 투입된 존슨(37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이 두 자릿 수 이상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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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배소연 인터넷기자] 알리제 드숀 존슨(27, 201cm)이 KT를 상대로 37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부산 KCC는 17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19-10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선발로 출전한 허웅(21점 5어시스트)과 이호현(11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정창영(3점슛 4/4, 18점), 이승현(14점 11리바운드) 그리고 교체로 투입된 존슨(37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이 두 자릿 수 이상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존슨은 “좋은 팀의 승리다. 팀적으로 케미스트리가 잘 발휘됐고 수비가 여러 포지션에서 잘 이루어졌다. 공격에서는 트랜지션을 활용한 공격 활로를 잘 뚫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기자 회견실을 떠나기 전 존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존슨에 평소 전창진 감독이 칭찬을 하지 않는지 묻자, 존슨은 “평소에는 엄한 스타일이다. 코칭 스타일도 엄하다. 인간적으로는 좋으신 분”이라며 “코칭 스타일이 누군가에게는 맞을 수 있고 누군가에겐 안 맞을 수 있다. 그건 선수가 하기 나름이다. 최근 감독님께서 먼저 다가와 주셔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존슨은 2쿼터 후반 전창진 감독과 심판의 언쟁에 대해 “항상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감독님이 곁에 있어 주시면 든든하다. 당시 테크니컬 파울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감독님께서 어필을 해 주셔서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존슨의 출전 시간은 불규칙한 편이다. 존슨은 지난달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출하며 태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평균 출전 시간은 19분 53초지만 많게는 30분 이상, 적게는 5분 이내로 뛴 적도 있다.

존슨은 “아직 나이가 27살이라 에너지가 항상 남아 있는 편이다.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러닝을 많이 뛰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 한다. 보통 라건아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가는데 오늘(17일)도 마찬가지로 교체로 들어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젠 교체로 들어가는 것도 받아들였다”고 불규칙한 경기 출전 시간에도 적응하는 법을 이야기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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