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종섭 즉각 소환·귀국해야…황상무, 거취 결단하라"

이성훈 기자 2024. 3.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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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대위원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지난해 9월 공수처에 고발된 피의자 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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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지난해 9월 공수처에 고발된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 4일 호주대사에 임명된 이 대사는 출국금지 상태인 것이 드러나 7일 공수처에서 4시간 조사를 받고 10일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 등 일부 기자들과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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