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도태우 취소 대구 중남 김기웅·장예찬 취소 부산 수영 정연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을 대신해 부산 수영구에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에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전략공천했다.
이밖에 공관위는 이날 대전 중구에 이은권 전 의원을, 경기 포천시·가평군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을, 경북 구미시을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공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을 대신해 부산 수영구에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에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전략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밖에 공관위는 이날 대전 중구에 이은권 전 의원을, 경기 포천시·가평군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을, 경북 구미시을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공천했다. 이들은 경선 결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이 확정됐다.
정 위원장은 도 변호사와 장 청년최고위원 공천 취소와 관련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고 엄격한 부적격 기준을 마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공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그럼에도 따끔한 지적과 비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이 같은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부산 수영구에 공천된 정 전 논설위원은 앞서 부산 진구을에서 3선 현역 이헌승 의원에 밀렸다가 다시 기회를 잡게 됐다. 정 위원장은 "인재풀이 많은 부산에 공천을 신청했던 분들 중 우리가 혹시 놓친 분이 있는가 해서 세밀하게 다시 찾아봐 공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중·남구에 공천된 김 전 차관에 대해서는 "새로운 후보를 찾아보자고 해서 모두가 찾다 보니 통일과 안보 부분에서 전문성이 있고 저희들 평가 기준에 합당하다는 결론이 난 김 전 차관을 찾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천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자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이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낸 것은 16년 만이다. 정 위원장은 "시스템공천에 입각해 추천한 후보들에 대해 확실한 믿음과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과 여성 비율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우위에 둔 시스템공천의 태생적 한계"라며 "가점제도 등을 뒀는데도 청년과 여성 후보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선거 결과를 보면 청년과 여성 당선률이 높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류준열이 환승연애 거짓말?"…혜리와 같은 폰 케이스 '구설' - 머니투데이
- 전종서, 애플힙 드러낸 파격 시구…초밀착 레깅스 패션에 '깜짝' - 머니투데이
- 한소희, 결국 블로그 삭제…'♥류준열 환승연애' 대응→악플 빗발 - 머니투데이
- "이진호 무례하네"…이혜영 재혼 언급에 이상민 결국 터졌다 - 머니투데이
- 100억 연봉 '수학 일타' 정승제, 영화관 딸린 초호화 집…"한채 더 있다" - 머니투데이
- '선거법 위반' 1심 벌금형 김혜경 "법원이 추측으로 유죄 판결, 항소하겠다 " [영상]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아내 무참히 살해 후 그대로 방치…법원 "자기 안위만 생각" 징역 14년 선고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