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삼성전자서 제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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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시작으로 TSMC 등 반도체 기업에 피팅·밸브 제품을 납품할 것입니다."
노 대표는 "반도체용 피팅·밸브 생산 설비에 투자한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반도체용 피팅·밸브 매출 비중이 10%에 불과하지만 5~6년 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청소차와 배송 차량을 전부 수소차로 바꾸면서 피팅·밸브가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석유 화학보다는 압축천연가스(CNG) 등에서 주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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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에 피팅·밸브 납품할 것"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TSMC 등 반도체 기업에 피팅·밸브 제품을 납품할 것입니다.”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사진)는 17일 “지난달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승인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석유·에너지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피팅·밸브를 제조한다. 전체 매출에서 피팅 사업이 54.5%의 비중을 차지한다. 밸브 사업 비중은 34.3%다. 엑슨모빌과 HD현대중공업 등 30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디케이락은 김해 2공장을 반도체용 공장으로 재설계하고 로봇을 도입해 설비를 자동화했다. 노 대표는 “반도체용 피팅·밸브 생산 설비에 투자한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반도체용 피팅·밸브 매출 비중이 10%에 불과하지만 5~6년 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청소차와 배송 차량을 전부 수소차로 바꾸면서 피팅·밸브가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석유 화학보다는 압축천연가스(CNG) 등에서 주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케이락은 지난해 매출 1114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렸다. 올해 매출 1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초과수요가 일어나 쌓인 재고가 올해 상반기까지 소진된 뒤 하반기에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작년 배당을 200원에서 250원으로 늘렸고 올해 상반기엔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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