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제로에너지 주택 10만가구 신규 설계

김서연 2024. 3. 17.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 주택이 공공 주택으로 전면 확대되면서 친환경 주택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단독 주택 중심으로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은 단열, 고효율 설비 등으로 에너지 소모는 줄이고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택지지구 등 총 34개 블록에서 1만8359가구의 제로에너지 주택 건설이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 주택이 공공 주택으로 전면 확대되면서 친환경 주택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단독 주택 중심으로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은 단열, 고효율 설비 등으로 에너지 소모는 줄이고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허가를 받는 공공 주택은 제로 에너지기술이 전면 적용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택지지구 등 총 34개 블록에서 1만8359가구의 제로에너지 주택 건설이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10만가구에 대해 신규 설계에 들어간다. 제로에너지 주택 3300가구도 첫삽을 뜬다. LH는 향후 3기 신도시에 들어서는 모든 공공주택을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주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뉜다. 예컨데, 제로에너지 5등급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기요금은 연 52만원 수준으로 절약되고, 건물에너지효율은 1++등급 이상이 되면서 냉난방 효율이 높아진다.

내년부터 설계되는 주택에는 에너지자립률 40% 이상의 제로에너지 4등급 기술이 적용된다.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1블록에 에너지 자립률 60%이상인 제로에너지 3등급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