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주총 온라인 중계… "주주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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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6일 열리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올해 주총을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이번 주주총회는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6일 오전 9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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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6일 열리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올해 주총부터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위해서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사장은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영진과 주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는 차원이다.
특히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 달성을 위한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등을 집중 설명하며 주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열린 주총' 콘셉트에 맞춰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대폭 늘린다. 의장인 조 사장을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LG전자는 올해 주총을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재무 목표를 제시한 데 이어, 주주환원정책의 지속 강화를 통해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나누고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주총회는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6일 오전 9시 개최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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