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설훈, 새로운미래 입당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4. 3.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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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설훈 무소속 의원이 17일 새로운미래에 동반 입당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는 현역 의원 5명으로 선거보조금을 최소 25억원 확보하게 됐다.

올해 선거보조금 총액은 501억9700만원으로 현역 의원이 5명인 새로운미래는 최소 25억원을 우선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위성정당이 선거보조금과 정당 기호 앞 순번을 받을 수 있도록 '현역 의원 꿔주기'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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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5명, 보조금 25억 확보
민주당, 위성정당에 꿔줄
김의겸 등 비례 6명 제명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설훈 무소속 의원이 17일 새로운미래에 동반 입당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미래는 현역 의원 5명으로 선거보조금을 최소 25억원 확보하게 됐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설 의원도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새로운 변화에 큰 바람을 일으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거보조금은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 후 2일 이내에 지급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현역 의원 수 기준을 충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5석 이상~20석 미만 정당에는 선거보조금 총액의 5%를 우선 배분한다. 올해 선거보조금 총액은 501억9700만원으로 현역 의원이 5명인 새로운미래는 최소 25억원을 우선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 6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위성정당이 선거보조금과 정당 기호 앞 순번을 받을 수 있도록 '현역 의원 꿔주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제명된 의원은 강민정·권인숙·김의겸·김경만·양이원영·이동주 의원이다. 모두 경선에서 지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으로, 꿔주기 의원은 더 추가될 전망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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