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빠진 강북을 현역 박용진 vs 알릴레오 조수진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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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7일) 오후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브리핑에서 "두 후보자는 전국 권리당원 70%와 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에 따라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현역 의원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돼 경선 득표의 30% 감산 페널티가 적용됐던 박 의원에게 이번 경선에도 감산 페널티가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예외 없이 당헌에 못박혀 있기 당헌을 손 보거나 수정할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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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지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돼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 선출 경선은 현역 박용진 의원과 알릴레오 진행자로 알려진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으로 치러집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7일) 오후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브리핑에서 "두 후보자는 전국 권리당원 70%와 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에 따라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안 위원장은 현역 의원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돼 경선 득표의 30% 감산 페널티가 적용됐던 박 의원에게 이번 경선에도 감산 페널티가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예외 없이 당헌에 못박혀 있기 당헌을 손 보거나 수정할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여성정치신인에게는 가산점이 최대 25% 부여되기 때문에 박 의원에게는 불리한 상황입니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용진만을 겨냥한, 박용진에게만 적용되는 규칙으로 친명후보가 이긴다 한들 누가 그의 승리를 인정하고 민주당 승리를 축복하겠냐"라면서 "불공정한 경선 방식을 바로 잡아달라"고 지도부에 촉구했습니다.
감산 페널티에도 결선 투표에 진출해 51.9%를 득표한 박 의원은 전략 경선 참여를 결정하면서 "참여하는 것이 부당함과 불공정함에 들러리가 되고 구색 맞추기로 전락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숱한 고민이 거듭됐다"면서 "그럼에도 다시 한번 뒷걸음질 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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