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의 신제품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 출시

장환순 2024. 3.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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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트로 히트를 친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이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Farro)'를 출시했다.

저당 고대곡물 파로를 출시한 그레인온 관계자는 "파로는 그 유명한 로마의 시저(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장기간 치러진 전쟁에서 군사들의 포만감을 책임진 역사를 갖고 있다. 당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현대인들에게 저당곡물 파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로 곡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 동안의 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해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로고 아래 제품 품질 및 재배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다.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가 있는 파로만이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이니 유사품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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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온 신제품 '파로' 이미지

카무트로 히트를 친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이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Farro)'를 출시했다.

그레인온이 출시한 저당곡물 '파로'는 인류가 처음 재배를 한 곡물로 기록에 따르면 약 1만 20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이 지역은 높은 고도에 기온은 낮고 건조하여 파로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

파로를 재배할 때는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까다로운 재배가이드에 따라 엄격한 관리 하에 재배가 되고 있는데, 기준에 맞는 종자 선별 후 사용해야하며, 수확부터 재배까지 모든 단계를 농학박사가 직접 확인을 한다. 수확 전 1차 품질테스트가 진행되는데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탈락시킨다. 수확 후 3단계 공정과정이 끝나고 최종품질검사를 받은 뒤 비로소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최상의 경작을 위해 수확 후 2년간 필수적으로 휴지기까지 갖는다.

이처럼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는 파로는 한국인의 주식인 백미보다 훨씬 낮은 당을 함유하고 있어 저당곡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해야할 10가지 고대작물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파로는 SCI급 논물만 약 100여건, 파로 관련 학술자료는 약 25,000개, 뉴욕타임즈, CNN, 워싱턴 포스트 등에 소개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파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영양성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이 100g기준, 백미나 현미보다 훨씬 적은 0.02mg밖에 포함되지 않는다.

더불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비타민 10종, 무기질 9종이 풍부하며, 섬유질 역시 풍부하다. 이탈리아 농림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당은 100g기준 2.4g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아 착한 탄수화물이자 저당곡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국인의 주식인 백미와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과 당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 및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파로는 체중관리, 건강관리가 필요하거나 저당식품을 찾는 이들에게 매우 적합해 보인다.

파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영양솥밥은 물론 두유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샐러드나 당근수프, 키토김밥 등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한다. 울프강퍽, 고든램지 등 여러 해외 유명쉐프들은 이미 파로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으며 즐겨 먹기도 한다.

저당 고대곡물 파로를 출시한 그레인온 관계자는 "파로는 그 유명한 로마의 시저(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장기간 치러진 전쟁에서 군사들의 포만감을 책임진 역사를 갖고 있다. 당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현대인들에게 저당곡물 파로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로 곡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 동안의 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해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로고 아래 제품 품질 및 재배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다.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공식 로고가 있는 파로만이 정품 토스카나산 파로이니 유사품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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