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이상형 전현무, 퉁퉁한 강아지상 좋아해”(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김희철보다 전현무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3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9회에서는 박기량이 이상형으로 전현무를 골랐다.

이날 씨름 행사를 마친 박기량의 치어리더 팀은 김기태가 감독으로 있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과 뒤풀이를 가졌다. 이때 씨름선수 중 이미 기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들은 박기량은 "우린 결혼도 안 하고 뭐하냐"며 착잡해했다.

박기량은 이상형을 묻자 "저는 얼굴 안 본다"고 말했다. 성격을 본다고. 박명수는 "이나영도 얼굴 안 본다고 했다. 근데 원빈과 결혼했잖나"라며 거짓말이라고 비난했지만, 이후 박기량은 김희철과 전현무 이상형 월드컵 중 전현무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진짜 성격보나 보다라며 다들 신기해하자 "저는 약간 강아지상을 좋아한다. 퉁퉁한 강아지상"이라고 전현무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치어리더들은 박기량 없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니가 스튜디오 생활을 편안하게 하려고 하시나. 사회생활 하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