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관 "의사 집단행동, 이번엔 고리 끊을 것"

정명원 기자 2024. 3.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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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오늘(17일) YTN에 출연해 "학생과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하고 그다음 순서로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집단행동을 선언한다"며 "이것이 아주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 달 정도 진행되고 있는 단체행동에 대해 "길어지면 안 된다.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오늘도 의료계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고 내일도 그렇다"면서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정부가 활발하게 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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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잘못된 의료계의 집단행동 문화에 대해 반드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17일) YTN에 출연해 "학생과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하고 그다음 순서로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집단행동을 선언한다"며 "이것이 아주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부족한 상태에서 집단행동이 일어나다 보니 정부가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 달 정도 진행되고 있는 단체행동에 대해 "길어지면 안 된다.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오늘도 의료계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고 내일도 그렇다"면서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정부가 활발하게 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이 비과학적이라는 의료계 입장에 대해서는 "2천 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결정된 것이고 1년여 기간 동안 의료계와 사회 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정됐다"며 "논의가 어려웠던 것은 대한의사협회가 초지일관으로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을 계속 펼쳐 대화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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