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男, '그알' PD에 손편지…"글씨체도 이기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해당 사건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 PD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것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인 이모(30대·남)씨가 김재환 PD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로 돈 버니 좋겠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인 이모(30대·남)씨가 김재환 PD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7/newsis/20240317162745212fefn.jpg)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해당 사건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 PD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것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인 이모(30대·남)씨가 김재환 PD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해 4월8일 송출된 방송에 대해 이씨는 "나 하나로 돈 버니 좋겠다"면서 "수고하시고 평생 잘 먹고 잘사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마음으로 해주니까 내가 우스워 보였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마음으로'라는 문구에 대해 "구치소에서 접견했을 때 자신은 진심으로 말했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씨는 "직업상 이해는 하면서도 BJ엄태웅같이 말로 돈 버는 애들은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씨가 언급한 유튜버 엄태웅은 지난해 6월 "이씨와 2주 동안 구치소에 있었는데, 재판에서 심신미약 양형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매일 정신과 약을 먹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씨는 "PD님도 가족 있을 거 아닙니까?"라며 "우리 가족은 그거 보고 뭐라 생각하고 마음 아파할지 생각이란 걸 안 합니까?"라고 따졌다.
김 PD에 따르면 한 전문가는 이씨의 편지에 대해 "글씨만 봐도 이기적인 특성이 드러난다"며 "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쓴 느낌이 아니라, 본인한테만 예쁘게 쓰느라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면 가해자의 특성이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2022년 5월22일 이씨는 부산진구 한 길거리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기 위해 쫒아가 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