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RESTART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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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소상공인들은 금리부담 경감 방안 추진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달앱 수수료와 이자비용 절감 방안 등을 제시해 수익구조 개선에 도움을 주자 최씨는 사업을 재개하기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분석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정리 및 재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폐업재기지원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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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소상공인들은 금리부담 경감 방안 추진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기부와 금융위원회는 저금리 대출프로그램 실시 및 제2금융권 소상공인 대출자 약 43만명에게 3000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신청을 받아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다. 그 외에 소상공인 시장공단에서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점포철거비 지원, 전직장려수당지급, 경영개선 재창업 사업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오산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최 모씨는 사업장 운영이 한계에 이르러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기로 인해 폐업을 해야 하는지, 좀 더 버텨봐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았다. 센터는 먼저 최씨 사업장의 월 매출과 비용을 면밀히 파악해 개선이 가능한 지출 항목을 선정하고 원가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안내했다. 배달앱 수수료와 이자비용 절감 방안 등을 제시해 수익구조 개선에 도움을 주자 최씨는 사업을 재개하기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센터는 사업주와의 상담을 통해 경영진단 후 정부 및 각 지자체의 지원사업이 대상이 되는지, 신청 목적이 적합한지 판단하고 신청을 도와준다. 이뿐만 아니라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이 무엇인지 분석해 제안한다.
이렇듯 센터에서는 폐업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 사업주의 재기를 돕고 있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분석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정리 및 재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폐업재기지원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상담은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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