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 비례 1번 서미화·2번 위성락·3번 백승아…용혜인은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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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비례대표 순번 1번으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등 30명을 선정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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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김윤 12번…"여성 16명·남성 14명, 20석 이상 목표"
(서울=뉴스1) 정재민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비례대표 순번 1번으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등 30명을 선정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여성 16명, 남성 14명으로 1번은 서 전 위원 2번은 위성락 전 주 러시아대사관 대사, 3번은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4번은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5번은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6번은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등이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으로 민주당이 20명,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 3명,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한 국민후보 4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중 서 전 의원은 반미 논란이 제기된 전지예 전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낙마로 재추천돼 1번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정영이 전 전남 구례군 죽정리 이장 대신 추천된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는 17번에 배정받았다.
또 의대 증원을 주장해 온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12번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양심적 벙역 거부로 논란이 인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대신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순번 20번에 배정받았다.
이밖에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는 6번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민주개혁진보세력이 보다 많은 세력에 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40% 이상, 2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합정치 정신을 지키기 위해 국민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했지만 최종 추천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차순위에 올랐던 이들의 의사를 확인해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이날 발표대로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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