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 동부센트레빌트리니체, 성공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길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미분양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시공한 여주시 교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적기에 준공하고 최근 입주를 시작,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여주역세권 동부센트레빌트리니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여주지역 신주거중심의 철도교통망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까지 피한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란 강점 속에 지난 2021년 11월 분양 당시 여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인 24.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자재가격과 노무비 급상승, 건설노조 갑질과 파업 등이 겹쳐 모든 건설현장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준공하고 입주까지 진행한 지역주택조합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조합은 금융권에서 브릿지 대출 등을 통해 조기 사업부지 확보와 신뢰받는 건설사 동부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 조합원 우선분양과 일반분양을 추진, 효율적인 사업비 절감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경강선 여주역과 강원 서원주역을 연결하는 철도공사가 지난 1월 착공한 가운데 광역고속철도 GTX의 노선 여주역 연결 소식과 함께, 여주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이 아파트의 조합원들은 꿈만 같다며, 조선경 조합장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성과를 거둔 조 조합장은 “부족한 조합장을 믿고 끝까지 지지해 주고 도와준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조합원,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역 단위로 결성한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어 중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절약되어 통상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10~20%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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