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0대’ 김용태 ‘친윤’ 강명구 본선행…도태우·장예찬 지역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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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이은권 전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 대구 중남을 제외한 252개 공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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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4곳 중 부산 수영과 대구 중남만 남아…이날 결정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이은권 전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 대구 중남을 제외한 252개 공천을 마쳤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이준석 대표 지도부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지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포천‧가평은 앞서 1차로 5자 경선이 치러졌으며 지난 14일 김 전 최고위원과 권 전 기획위원의 결선이 확정된 바 있다.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김 전 최고위원은 총선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 텃밭 경북 구미을에선 친윤(親윤석열)계으로 분류되는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었다.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과 본선서 경쟁한다.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 가운데, 과거 막말 논란 등으로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장예찬 후보의 지역구 대구 중·남구와 부산 수영구 선거구 두 곳의 공천만을 남겨두고 있다. 당은 오는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앞두고 있고, 총선이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날 밤 늦게라도 두 지역구에 대한 재공천 여부를 결론지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도 변호사에 대한 대구 중·남구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이어 16일에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난교 발언' 등 과거 여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그에 대한 공천도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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