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비씨지만 사과보다는 딸기 선호

국민 과일로 불려온 사과가 딸기에 밀렸다.

17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과일 매출 통계에 따르면 딸기는 2020년부터 국산 과일·수입 과일을 통틀어 연간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마트에서 매출 1위 과일은 2020년까지만 해도 사과였으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딸기가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째 딸기가 매출 1위 과일 자리에 올랐다.

홈플러스에서도 연간 가장 잘 팔린 과일은 2020년과 2021년 감귤에서 2022년과 지난해에 딸기가 꼽혔다.

반면 사과는 딸기에 밀려 지난해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과일 매출 2위에, 홈플러스에서는 매출 3위 과일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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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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