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설훈·오영환 합류‥현역 의원 5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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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과 오영환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습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중진 설훈 의원도 입당식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 하 민주당은 최근의 '찐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논란에서 보듯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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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과 오영환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습니다.
오영환 의원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여야 거대정당의 증오와 갈등의 정치 속에서 대화는 단절되고 모욕과 조롱으로 가득 찬 선거 상황은 국민에게 정치 환멸과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안에서 소중한 가치와 철학, 품격을 잃는 것을 막지 못한 데에는 그 구성원이었던 우리에게도 역시 일부 공동책임이 있다"면서 "증오와 배제의 언어는 오늘부로 새로운미래에서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중진 설훈 의원도 입당식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 하 민주당은 최근의 '찐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논란에서 보듯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방관으로의 복귀도 훌륭한 일이지만 오영환 의원은 정치를 계속해서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여러 번 만나 설득했다"며 "오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새로운 변화의 큰바람을 일으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저 또한 동반 입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현역 의원이 합류하면서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박영순,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 5명이 됐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68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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