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발목 잡힌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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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의 전영오픈 2연패 도전이 4강에서 막을 내렸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대2(10대21 21대19 14대21)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지난주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세트 휴식 시간에 소염진통제로 보이는 연고를 오른쪽 무릎에 바른 안세영은 21점을 먼저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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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대2(10대21 21대19 14대21)로 졌다. 안세영은 이날 패배로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은 1899년부터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지난주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4강이었다. 안세영은 8강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 올랐다.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난 상대는 지난주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격돌했던 야마구치였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준 안세영은 2세트에 부상 투혼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쳤던 오른쪽 무릎 통증이 도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세트 휴식 시간에 소염진통제로 보이는 연고를 오른쪽 무릎에 바른 안세영은 21점을 먼저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에는 허벅지 통증이 찾아왔다. 안세영은 허벅지를 손으로 짚거나 주먹으로 두들겼다. 허벅지 통증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된 안세영은 계속해서 점수를 내줬고 14대21로 3세트가 마무리됐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4위 김소영-공희용을 상대로 2대1(21대17 18대21 21대16)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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