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주사 산하에 안전환경 컨트롤타워 ‘EHS지원실’ 신설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3.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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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은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계열사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 'EHS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계열사도 에코프로와 비슷하게 안전환경 투자를 늘려 왔다.

연창교 에코프로 EHS지원실장은 "안전환경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에코프로의 경영원칙"이라며 "임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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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대책 수립, 시설 정비, 임직원 교육 등 담당
초대 실장에 삼성 출신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
에코프로비엠 사옥 전경. [사진 제공=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그룹은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계열사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 ‘EHS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는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명칭이다. 초대 실장에는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 년간 재직한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EHS지원실은 관계사 임직원이 유해 위험을 없앤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규정 정비와 사고예방 정책 수립, 시설 관리 및 정비, 임직원 교육 등을 담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비롯해 안전환경 관련 법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위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작업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장기적으로는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환경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2021년 500억원 안팎이던 에코프로비엠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액은 2022년 700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1000억원가량까지 늘었다.

다른 계열사도 에코프로와 비슷하게 안전환경 투자를 늘려 왔다. 그 결과 전구체 생산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작년 말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등급 평가에서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연창교 에코프로 EHS지원실장은 “안전환경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에코프로의 경영원칙”이라며 “임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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