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전에 중장년 세대 위한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

이창섭 기자 2024. 3.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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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하나은행은 평생을 헌신한 시니어 세대가 아름다운 은퇴의 순간을 남기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하는 등 '하나 50+ 컬처뱅크'를 중장년·시니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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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세대위한 영화·음악 감상 시설 구비
함영주 회장 "누구나 즐겨 찾는 유익한 공간 되길"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개점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금융을 넘어 책과 예술, 식물과 음악 등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를 은행과 접목한 컬처뱅크 개점으로 지역사회와 손님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선사해왔다. 이번 '하나 50+ 컬처뱅크'는 컬처뱅크 10호점이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을 찾아오는 시니어 손님을 더욱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50년 이상을 한자리에서 지켜온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로 단장했다"며 "방문하시는 모두가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누리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손님은 물론 대전시민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손님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같은 건물 내 위치한 '대전중장년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콘셉트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평생을 헌신한 시니어 세대가 아름다운 은퇴의 순간을 남기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하는 등 '하나 50+ 컬처뱅크'를 중장년·시니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2022년 8월부터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40·50대 경력 인재를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1월에는 강남구청역에 강남구청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디지털 센터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개관하는 등 중장년 세대가 제2의 꿈을 펼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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