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6명 제명…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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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연 의총에서 강민정·권인숙·김경만· 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의원 등 6명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임오경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으로 상실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현 소속 정당의 제명 절차가 필요합니다.
앞서 국민의힘도 역시 같은 '의원 꿔주기' 목적으로 그제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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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7일)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 6명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연 의총에서 강민정·권인숙·김경만· 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의원 등 6명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임오경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불출마 또는 낙천한 비례대표 의원들로, 조만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는 의석수 순으로 결정되는 총선 기호에서 앞번호를 차지하려는 목적에 따른 것입니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으로 상실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현 소속 정당의 제명 절차가 필요합니다.
앞서 국민의힘도 역시 같은 '의원 꿔주기' 목적으로 그제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키로 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추가 제명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닫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부임과 관련, 이 대사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목적의 특검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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