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 눈높이서 도태우 · 장예찬 공천 취소"

김학휘 기자 2024. 3.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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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소 결정 없이 공천한다면 최선이겠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잡아나가려는 노력도 공천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당의 그런 노력과 민주당이 보이는 노력에 대해 어떤 당이 국민 눈높이에 더 적합한 후보를 내려고 하는지는 국민이 판단해줄 것"이라며 "특히 부적절한 발언이나 막말과 관련해 우리는 후보들 10년 전 발언에 대해서도 결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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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사무총장

국민의힘은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총선 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해 "완벽한 검증이 불가능하다면 국민 눈높이에서 다른 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소 결정 없이 공천한다면 최선이겠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잡아나가려는 노력도 공천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당의 그런 노력과 민주당이 보이는 노력에 대해 어떤 당이 국민 눈높이에 더 적합한 후보를 내려고 하는지는 국민이 판단해줄 것"이라며 "특히 부적절한 발언이나 막말과 관련해 우리는 후보들 10년 전 발언에 대해서도 결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각각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과 '난교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도 변호사와 장 전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했지만,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을 빚은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읽힙니다.

장 사무총장은 "민주당에서 공천받은 후보들의 막말은 하나하나가 국민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불과 얼마 전에 있었던 발언도 상당수"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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