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K팝 산업의 그늘… 챗GPT가 본 해결법은 [AI묻답]

이번 사건은 영국 BBC 방송 등 외신까지 K팝 산업의 어두운 면이라며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팬들의 반응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팬이 아니라면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챗GPT가 본 이번 사건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사건은 외신들도 주목해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BBC는 지난 6일(현지시간) ‘K팝 스타 카리나, 연애 공개 후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카리나의 사과문 작성을 두고 K팝 산업의 구조를 짚었습니다.
BBC는 “한국과 일본의 팝스타는 (소속사와 팬들의) 압박으로 악명 높은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K팝 스타의 소속사들은 그들을 ‘연애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romantically obtainable) 아이돌로 세일즈하고 싶어 한다”고 분석하는 전문가 의견도 소개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또한 지난 7일 “소속사는 부인하지만, 스타들은 열애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는다”고 보도하며 “이성과 교제가 불가능하고 알려진 스타가 팬들을 소외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과하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을 볼 것”…뒤틀린 팬 문화
이처럼 일부 팬들의 반응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아닌 이른바 ‘유사 연애’ 관계로 수익을 올리는 팬덤 구조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반을 구매하면 랜덤으로 팬 사인회 초대권이나 아이돌 멤버와의 영상 통화 이벤트, 포토 카드를 제공하는데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과의 만남을 위해 음반을 중복 구매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돌과 1대 1로 채팅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며 과거보다 쉽게 소통이 가능하고 밀접한 관계를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거대한 K팝 수익의 이면에 이런 배경이 있다보니 앨범 구매 등을 위해 돈을 쓴 만큼 이러한 주장을 해도 된다는 팬들이 등장하게 됐습니다. 카라나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앞에 등장한 트럭시위의 전광판에도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한가.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나”라며 “직접 사과해 달라.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이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챗GPT “관심을 음악으로 이끄는 건강한 소통 이뤄져야”
K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산업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성 팬들에게 환상을 심어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챗GPT를 통해 이러한 분석을 확인해봤습니다. 우선 챗GPT는 K팝 아티스트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K팝이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챗GPT는 “아티스트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챗GPT는 팬들과의 소통은 여전히 이어가야 한다고 봤습니다. 챗GPT는 방식의 변화를 제안했습니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때 그들의 관심을 음악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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