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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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8일부터 5월15일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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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8일부터 5월15일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해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오는 7월2일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해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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