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온라인 유통 지원 `디지털혁신팀` 신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유통물류진흥원 내 디지털혁신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 경쟁력 강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디지털혁신팀은 온라인 유통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정부부처에 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등 온라인 유통업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유통기업들이 개별 관리하던 상품정보를 표준화하고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상품정보에 대한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품정보 경쟁력을 높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상의는 기대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혁신팀을 '온라인 유통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라며 "산업부·관계부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온라인유통 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