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 안전 관리 최일선으로…행안부, 39곳 지원 대상 선정

이설 기자 2024. 3.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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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주민생활·복지 중심의 읍·면·동 기능에 재난안전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39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각 읍면동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0개 지자체로 출발해 올해 대상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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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개 지자체에 안전 기능 강화 확대 지원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주민생활·복지 중심의 읍·면·동 기능에 재난안전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39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39개 지자체는 읍·면·동별 특성을 반영해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읍·면·동 안전협의체'는 노후화된 도심지,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화재예방, 취약가구 점검 등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안전개선과제도 발굴한다.

또 39개 중 22개 사업은 안전협의체 구성·운영과 더불어 정보통신기술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각 읍면동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0개 지자체로 출발해 올해 대상이 추가됐다.

행안부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지원사업 2년 차를 맞아 사업 추진에 따른 실제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협의체 운영 가이드라인 제시, 추진상황 점검 등 읍면동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주민의 복지·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읍면동이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내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개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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