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잘생겼는데 연기까지 잘해…‘원더풀 월드’로 더 비상하나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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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다 갖췄다.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더풀 월드'를 통해 어두운 역할을 맡으면서 비상하고 있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여리여리한 역할을 맡아온 차은우가 '원더풀 월드' 속에서는 머리가 헝클어진 채 짜장면 먹방을 선보이고 만두를 씹어먹는가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누비며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그가 거친 삶을 살아온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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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다 갖췄다.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더풀 월드’를 통해 어두운 역할을 맡으면서 비상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는 극 중 범죄에 휘말려 낮에는 폐차장에서 일하고, 밤이 되면 정치인의 하수인이 되어 이중 생활을 하는 반전을 가진 인물인 권선율을 맡았다.
지난주에 방송된 ‘원더풀 월드’ 2회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차은우는 폐차장에서 차 수리공의 모습을 통해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차은우는 자신을 찾아온 김남주를 향해 “나 어때 보여요? 잘 사는 거 같아요?”라는 대사를 통해 부모를 잃은 슬픔을 처연한 눈빛으로 표현하면서 여전히 슬픔 속에 빠져있는 모습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그는 개천에 빠진 엄마 목걸이를 찾는 “엄마 사진 있다고!!”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거친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엄마를 그리워하는 안타까움이 함께 묻어나 시청자들에게 보호 본능을 일깨웠다. 베일에 싸여 있던 선율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은 차은우의 극대화된 감정 연기의 정수였다. 선율의 정체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닌 수현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임이 밝혀진 찰나를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표현한 차은우는 단순히 ‘잘생긴’ 배우를 넘어 진짜 배우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
앞서 차은우는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동명의 웹툰 원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등에 출연했다. 이후 ‘신입사관 구해령’,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통해 한층 상승한 연기력을 보였다. 이번 ‘원더풀 월드’에서는 차은우가 거친 삶을 살아온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차은우가 ‘원더풀 월드’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꾀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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