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노무현 손 다시 놓지 않을 것”…지도부 복귀한지 6일 만에 이재명에 또 대립각

김병채 기자 2024. 3. 17.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7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이번만큼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살아 생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서거 소식을 듣고 광화문 분향소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만큼은 후회할 일을 하고 싶진 않다"며 "대통령님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이번만큼은 지킬 것. 대통령님의 손을 두 번 놓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비하’ 발언 논란 양문석 공천 문제제기 의사 밝힌 것으로 해석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7일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이번만큼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선거 양문석 후보의 ‘노무현 불량품’ 발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살아 생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서거 소식을 듣고 광화문 분향소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국화꽃 한송이를 들고는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가슴 속으로 수없이 부르짖었다"며 "누군가 당신을 조롱할 때 왜 쳐다만 보고 있었을까, 언론과 정치인들이 당신을 멀리할 때 왜 손잡지 못했을까 가슴을 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만큼은 후회할 일을 하고 싶진 않다"며 "대통령님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이번만큼은 지킬 것. 대통령님의 손을 두 번 놓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을 경선에 꺾은 양 후보는 2008년 한 언론 기고문에서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 불량품" 등의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고 최고위원에 앞서 김부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민주당 안팎에서 양 후보 공천 취소를 놓고 민주당 지도부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 최고위원은 공천 갈등이 한창이 지난달 27일 최고위원을 사퇴 선언을 했다 13일 만에 복귀했다. 이재명 대표는 양 후보의 발언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고 밝혔다.

김병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