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듀얼화면 키오스크·AI 학습기술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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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의 편의를 높여주는 기술 아이디어 2건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와 학습 속도를 단축한 인공지능(AI)이다.
발명 명칭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와 '학습 수렴속도 향상을 위한 연합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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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의 편의를 높여주는 기술 아이디어 2건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와 학습 속도를 단축한 인공지능(AI)이다. 발명 명칭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와 '학습 수렴속도 향상을 위한 연합학습 시스템 및 그 방법'이다.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키오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스크린 화면 구성과 그 배치다.
기존 1개였던 터치스크린을 2개의 듀얼 터치스크린으로 구성해 메인 화면에는 메뉴 선택·결제·적립 등 필수 내용만, 보조 화면에는 매장·음식 정보와 광고 등이 뜨게 했다.
듀얼 화면을 기역(ㄱ) 모양으로 배치하고 일종의 칸막이 역할을 하게끔 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다.
'연합학습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은 AI를 학습시키는 방법이다. 연합학습은 2016년 구글에서 개발한 AI 학습 방법의 하나다. 데이터를 중앙에 모아 학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각자의 데이터를 각자의 기기(스마트폰 등)에서 학습한 뒤 결괏값만을 교환하는 것이다.
이번 특허는 중앙 서버의 결괏값과 개별 기기에서 학습한 결괏값을 실시간 비교하고 성능이 높은 값을 채택할 수 있어 기존보다 시간을 단축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학습 시간을 줄여줘 상대적으로 데이터·컴퓨팅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활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재단은 덧붙였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2건의 특허 모두 디지털 기술에 접근이나 개발이 어려운 고령층, 중소기업 등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라며 "특허로 인정받은 재단의 연구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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