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내기업 4300억 규모 印尼 해양플랜트 추가 수주

박성환 기자 2024. 3.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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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 개조기업인 ㈜가스엔텍과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수주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개조·재활용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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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내기업 해양플랜트 해외 진출 총력 지원
[서울=뉴시스] 사업대상지 위치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 개조기업인 ㈜가스엔텍과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자카르타 소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을 하려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개발 단계부터 최종 수주단계까지 협의에 참여하고,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련의 절차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 국내 기업이 수주한 규모는 약 4300억 원으로, 지난 2월23일 '누사 텡가라' 지역의 낙찰(약 1300억원)에 연이은 성과로, 총 5600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가스엔텍이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의 해양 LNG 연료공급망 구축·개조·운영 등 시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북 파푸아' 지역의 입찰에도 국내 또 다른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조만간 수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수주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개조·재활용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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