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에 '통합 안전 지원실' 신설한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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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은 최근 지주사 에코프로 산하에 '환경·보건·안전(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지원실은 에코프로그룹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연 EHS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보건 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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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지원실은 에코프로그룹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 및 전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위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검사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초대 EHS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를 임명했다. 연 상무는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왔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각 계열사 차원에서 하던 안전환경 활동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그룹사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를 대폭 강화해 왔다"며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500억원 안팎이던 환경 안전 분야 투자 금액을 2022년 700억원, 2023년 1000억원 안팎으로 늘렸고 나머지 계열사도 동등한 수준으로 투자 금액을 증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등급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안전관리 수준 4개 등급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연 EHS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보건 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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