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서울 달구다···목 수술 후 첫 콘서트 장충 후끈
가수 송가인이 전국투어 콘서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가인은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서울 공연을 개최, 관객들과 호흡하며 서울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거문고야’, ‘장미꽃의 전설’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과 응원봉의 빛으로 장충체육관 전체를 물들였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송가인은 평소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송가인과 팬들은 일심동체가 된 듯이 함께 즐기며 웃고 감동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여기에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들과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 무대 매너들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송가인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이번에는 저 가인이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정했습니다. 노래 선물 주고 싶었는데 팬분들로부터 마음의 선물을 받아 행복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가인은 공연 끝까지 식지 않는 흥과 열기를 이어가며 많은 호응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제대로 보답했다.
송가인의 이번 전국투어는 목 수술 이후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더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송가인은 목 수술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연습을 두 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관객들의 폭발적인 앙코르 요청 속 히트곡 메들리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서울 공연에 이어 인천, 익산, 순천, 수원까지 송가인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전문] 홍석천 송재림 애도 “형 노릇 못해 미안해”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