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당돌한 웸반야마 "수비왕? 올해는 고베어, 내년부터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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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가 수비왕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공격은 기복이 있으나, 웸반야마의 수비는 기복이 없다.
이런 수비 능력 때문에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올-디펜시브 팀 유력 후보로 뽑히고 있다.
웸반야마는 "올해 루디 고베어가 유력한 '올해의 수비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고베어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그건 올해까지다. 내년부터는 나의 차지가 될 것"이라는 당돌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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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웸반야마가 수비왕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무디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06-117로 패배했다.
초특급 신인 빅터 웸반야마와 현존 NBA 최고의 빅맨인 니콜라 요키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요키치가 후배에게 한 수 지도해준 경기였다. 요키치는 3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웸반야마의 높이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공격 기술을 유감없이 뽐냈다. 요키치는 두꺼운 몸을 활용해 얇은 웸반야마를 공략했고, 외곽에서 슛도 성공하며,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날 경기는 요키치가 왜 NBA 최고의 공격형 빅맨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웸반야마는 완패를 당했다. 웸반야마는 17점 9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으나, 공수에서 요키치에 압도당했다.
그래도 웸반야마는 확실히 자신의 잠재성은 보여줬다. 요키치 제어에는 실패했으나, 다른 덴버 선수들은 웸반야마가 버티고 있는 골밑에 진입하기 꺼려했다. 3개의 블록슛은 웸반야마의 존재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NBA 입성 전부터 초특급 신인으로 주목받은 웸반야마는 신인 시즌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공격에서 애를 먹었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공격에서도 환상적인 모습으로 샌안토니오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웸반야마의 진가는 수비에 있다. 공격은 기복이 있으나, 웸반야마의 수비는 기복이 없다.
224cm의 신장을 갖춘 웸반야마는 기동력도 뛰어난 빅맨이다. 여기에 윙스펜은 자그마치 240cm에 달한다. 이런 괴물 같은 신체 조건으로 골밑을 지키고 있다. 상대 입장에서 답답할 수밖에 없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평균 3.4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NBA 전체 1위에 올라가 있다. 2위 워커 케슬러(2.6개)와도 격차가 많이 나는 압도적 1등이다.
그렇다고 웸반야마가 골밑만 지키는 유형의 빅맨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 웸반야마는 기동력이 뛰어나다. 현대 농구에 필수로 여겨지는 상대 가드들을 막는 스위치 수비에도 능숙하다.
이런 수비 능력 때문에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올-디펜시브 팀 유력 후보로 뽑히고 있다. 웸반야마가 보여주고 있는 활약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웸반야마는 벌써 미래의 '올해의 수비수'에 단골로 평가받고 있다.
웸반야마도 이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웸반야마는 "올해 루디 고베어가 유력한 '올해의 수비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고베어는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그건 올해까지다. 내년부터는 나의 차지가 될 것"이라는 당돌한 포부를 밝혔다.
프랑스 국가대표 선배인 고베어를 칭찬하면서, 자신의 포부도 밝힌 것이다.
고베어는 이미 3차례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된 자타공인 최고의 수비수다. 이번 시즌까지 선정된다면 4번째 수상이다.
과연 후배 웸반야마가 고베어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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