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취소' 도태우·장예찬 지역구 "최대한 오늘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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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장예찬 예비후보 지역구인 대구 중구·남구와 부산 수영구에 어떤 후보자를 공천할지 여부를 17일 중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비대위)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비대위 의결을 거치고 오는 19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과 함께 공천받은 분들과 공천자대회를 원활히 하기 위해 오늘 밤 늦게라도 결론을 내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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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장예찬 예비후보 지역구인 대구 중구·남구와 부산 수영구에 어떤 후보자를 공천할지 여부를 17일 중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비대위)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비대위 의결을 거치고 오는 19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과 함께 공천받은 분들과 공천자대회를 원활히 하기 위해 오늘 밤 늦게라도 결론을 내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회의를 통해 최대한 이날 중 후보를 선정하고 오는 18일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이들의 공천을 취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공천 과정에서 모든 후보자의 과거 발언 등을 다 검증하고 걸러내 완벽한 공천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공천 실무 책임을 맡은 사무총장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바로잡아 나가는 노력 또한 공천 과정의 일부고 그런 노력에 대해 우리 당이 보이는 노력과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보이는 노력에 대해 그래도 어떤 부분이 국민 마음에 다가가려고 하는 것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그간 보도됐던 발언들 그리고 차후에도 문제가 될 발언들 등 여러가지를 참작해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을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10년 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어 논란을 빚었다. 2012년 11월28일에는 "문화회관에서 일할수록 보편적인 서울시민들의 교양 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날마다 깨닫게 된다"고 쓰기도 했다.
장 사무총장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해 공천이 취소된 도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당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던 분들이 고심 끝에 당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면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위해 끝까지 힘을 합쳐주시면 좋겠다는 원론적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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